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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돈을 몰래 가져갑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몰래 돈을 자꾸 가져가고 있어요. 2년 정도 되었구요, 처음에는 때리기도 했구요. 지금은 계속 대화로서 대하고는 있는데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고 자기도 옳지 못한걸 알면서도 왜 그런지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자꾸 가져간데요. 자기 눈에 보이지 않게 지갑을 숨겨라 해서 숨겨도 보았지만 어딘지를 알아내어서 가져가고 있어요. 주로 사용처는 친구들이랑 pc방에서 쓰고 간식도 사주고 그런답니다. 어제는 들어간지 15일 정도 된 학원을 빼먹고 3시간 가랑 연락이 안 되었구요. 이후 태권도를 갔답니다. 태권도는 못 가게 되면 꼭 연락을 취하는데, 학원이나 집에는 연락을 안해요. 그 차이가 뭘까요? 가끔은 누나 돈에도 손을 대고 있어..

Q.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남자아이입니다. 평소에 실수를 하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나는 바보야 하고 자신을 자책하면서 머리를 때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밝은편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학기 초인 지금 학교에서 자주 그러는 편이고 친구가 자신을 싫어할 것 같아 친구를 만들려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 잘 흘리고 무슨 일을 하기도 전에 나는 못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고 시작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자신감부족-무엇이 문제일까요? 지금 현재 1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어려서부터 모든 걸 양보하고 동생을 잘 돌봅니다. 아이는 동생에게 양보하는 것이 생활화되어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양보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너가 싫으면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해주..

Q.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 저의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의 남자아이입니다. 친구의 물건들을 훔치거나 부수진 않는데 신발이나 필통 같은 물건들을 다른 곳에 숨겨놓거나 땅에 떨어져 있으면 주인 안 찾아주고 골마루 밖으로 잘 던집니다. 그냥 장난이 심한 아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유치원 때 선생님이나 작년에 선생님도 크면 괜찮다고 하셔서 그러려니 했지만 이러한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친구들을 놀리는 걸 잘하기 때문에 완전 장난꾸러기로 낙인 찍히다보니까 점점 친구가 없어질까봐 겁도 나고... 짝지에게 장난을 좀 많이 치나봅니다. 우리 애랑 짝을 했던 아이의 엄마를 만나면 괴로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늘었구요, 학원에서 이상한 노래들도 배워와서는 부르고 잘못을 하면 변명도 참 잘합니다. 아..

Q. 아이가 기저귀를 떼지 못해요. 34개월 남아를 두고 있습니다만 아직 기저귀를 못 떼고 있습니다. 말은 두 돌 때 텃구요. 발육이 좋아 5~6세로 볼 정도로 키가 큰 편인데 가정놀이방 시설을 다니고 있는데 4세반에서 혼자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36개월 안에 떼면 된다고 늘 들어와서 성급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좀 심각한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두 돌 즈음부터 배변훈련관련 책도 많이 보여주고 변기를 장난감삼아 놀게도 해보곤 했지만 고추에 쉬통을 대면 굉장히 거부감을 가져서 자제해오다가 30개월 즈음부터 집에서 편하게 싸면서 떼 보려고 기저귀를 벗겨놓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벗겨놓음 하루 종일 참고 있습니다. 놀이도 해보고 아빠가 쉬야 통에 쉬 누는 것도 보여주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이 아이는 기저귀..

Q. 아이와의 애착관계가 걱정돼요. 아이가 이제 28개월입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져 있다가 엄마와 함께 생활한지 이제 3개월 차입니다. 맞벌이를 하는 동안에는 주말에 집으로 데려와 보는 식이어서 할머니와의 관계가 매우 좋았습니다. 가끔 할머니를 엄마라고도 부르고, '엄마'라는 대상을 할머니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 물론 27개월이니 할머니, 엄마를 구분하지만 할머니와의 애착관계가 안정적으로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며칠 전 부터 손가락을 조금씩 빨고, 물건을 입으로 조금씩 가져갑니다. 많이 빠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입으로 손이든 뭐든 가져가려는 행동이 잦아졌고 아이가 좀 더 신경질적이 되었습니다. 원인을 제 행동에서 먼저 찾아보기는 하지만 (제가 지저분한 것에 손대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아동상담을 받고서...참 신기하게도 아이가 변화합니다. 개학하고 조금은 불안해보이던 아이가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밝게 웃기도 하고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기도 하고 큰소리로 장난도 치며 아빠에게도 놀아 달라 조르기도 하고 공부할 땐 늘 멍 때리던 아이가 이제는 곧잘 제 할일도 합니다. 큰소리로 인사를 하기도 하고 대답도 예전에 비해 곧잘 합니다. 늘 의욕이 없고 멍하니 아무것도 않던 아이가 활달해지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더군요. 사실 일주일에 한번 놀다 오는 놀이치료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반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저 또한 상담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아이의 변화는 너무나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예전엔 자신의 생각..

애살 많은 여자아이 이야기 글. 박노해(마음) 금요일 저녁, 너무 홀가분한 기분이다. 일주일 중 드디어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이다. 아내에게 연락하니, 아이들 친구 집에 있다는 것이다. 또래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낸 모양이다. 곧 도착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10분 거리라 곧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아이들과 아내가 친구 집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같이 즐겁게 외식할까 하는 생각인데 조금 짜증이 밀려옴을 알아챘다. 전화를 한 번 더 하려니, 내려오는 소리가 난다. 우리아이들뿐 아니라, 친구들도 함께 내려오는지 시끌벅적하다. 짜증은 잠시 숨겨두고 친구의 엄마와 인사를 건네고 식당으로 향했다. 입학을 앞두고 있어 엄마들은 아이들끼리 친한 관계가 되도록 ..

Q. 우리 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2딸을 둔 직장인 엄마입니다... 학교에 갔다 오면 늘 컴퓨터와 휴대폰만 갖고 있어서 아이들 아빠가 아주 크게 혼을 내고 컴퓨터 마우스도 뺏고 다니던 학원도 다 끊어 버리라고 한 후부터 항상 문을 걸어 잠그고 말이 많던 아이였는데 말수도 크게 줄었고 말을 건네면 신경질과 짜증이 가득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매일 아이들과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을 그만둘까 합니다.. 아빠가 그러고 나서는 아빠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절대 화해는 안할꺼라고 하면서 아빠가 보기 싫다고 합니다... 공부도 이제 안할꺼고 얼마 후면 중간고사인데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딸이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