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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마지막 상담을 마치면서○현 엄마 처음은 너무나 망설였는데 괜한 일로 주위에서는 아이들이 한때 그럴 수 있다고 그러다가 좀 크면 나아진다고 나를 과민하고 예민한 엄마로 생각했지만 무엇보다 딸이 걱정되어서 상담실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첫 상담에서 딸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원인이 나에게서 시작되어 딸아이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에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처음 얼마간은 조급한 마음에 아이의 상황에 별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급해하고 의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매주 회를 거듭할 때마다 딸을 대하는 내 행동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남편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도 많이 객관적이고 약간은 무덤덤하게 바뀌었다. 자식이나 남편 모두 내..

Q. 자꾸 혀를 빨아요. 15개월 때까지 완모를 했구요 밤중수유도 같이했어요. 15개월이 지나면서 젖을 끊었구요. 젖을 때니깐 손을 넣어서 젖을 만지더라구요.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허를 천장위로 말아서 (젖을 빠는 것처럼) 빨기 시작했구, 머리카락도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해서 놔뒀는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어요. 티비를 볼 때 잠이 들기 전에 특히 많이 빨구요. 자면서도 가끔 혀를 말아빱니다. 공갈젖꼭지를 빨아라고 줘도 아기꺼라고 싫다고 하고 그러네요. 낯선 환경에서도 빨기도 하구요. 부모참여수업을 갔었는데 발표를 하려고 할 때도 빨더라구요. 다른 아이들은 손수건 이불 이런 것을 만지고 안정을 찾는 것 같던데. 혀를 말아 빠니깐 걱정입니다. 혀끝 ..

Q. 너무 심하게 울어요! 4살 딸아이입니다. 3살 말부터인 것 같습니다. 뭘 못하게 하거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이든 밖에서든 바닥에 누워서 발악을 합니다. 혹시나 기가 넘어갈까봐 달래지만 처음엔 말을 듣지도 않고 어느 정도 울고 나서야 달래면 진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달래도 안될땐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속수무책입니다. 왜 그럴까요? 고집이 세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바닥에 누워 울 땐 자기 머리도 뜯고 발버둥을 치면서 분이 안 풀리는지 악을 쓰며 웁니다. 3살 말쯤, 우리 부부가 많이 싸웠습니다. 아빠가 때리면 엄마는 악을 쓰면서 울었지요. 그 모습을 아이가 다 지켜보고 있었고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혹시 그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까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 A. 답..

사회성 프로그램을 마치며글. 흙내음 아이들과 함께한 12주의 마지막 날이다. 아이들은 친구와의 경험을 통해 부쩍 성장을 한 느낌이다. 친구와 어울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 다른 친구의 어려움을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마음, 친구에게 칭찬의 말을 건낼 수 있는 여유로움, 경쟁을 통해 열심히 참여하는 도전정신 등...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준 우리 친구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늘 부모와 우리 아이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많은 갈등을 경험한다. 부모와 다투고 감정적으로 대립하지만 부모의 가슴 깊숙한 마음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적어도 갈등이 있더라도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 굳은 마음으로 갈등을 잘 견디고 ..

Q. 화를 낸 후 죄책감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초등 1년생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7세에 학교 입학해서 이해력이 늦고, 선생님 하시는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준비물 챙기는 것도 건성입니다. 학습지, 학원, 어느 곳도 보내지 않고 교과서만으로 예습, 복습도 하고 저하고는 잘 따라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숙제를 해가야 할 정도입니다. 또 다른 어머니에게 물어봐서 알림장내용을 들어봐야 하고, 지금 너무 힘듭니다. 돈이 없어서 못 시킨 것이 아니고, 차차 시키려고 그랬는데 선행학습을 하지 못하고 간 것이 너무나도 후회가 되고, 학습에 따라가지 못하는 저의 아이에게만 다그치고, 혼내고, 때리고, 저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잠자는 저의 아이얼굴을 보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옵..

Q. 친구에게 상처받고 인터넷만 해요. 작년 12월(중1 여학생)에 친한 친구가 2명 있었는데 2학기 때 전학 온 친구가 단점을 소문내 전부다 갈라졌습니다. 그 문제로 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 올 신학기 때부터 등교중인데 친구사귀기를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서 학교가기도 싫어합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꺼려하고 학교 갔다 오면 인터넷만 하고 생활이 안 됩니다. 컴퓨터를 끄라고 하면 짜증을 내고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합니다. 고집이 세고 자존심도 강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음식 만들기와 좋아하는 가수팬클럽 활동이고 그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CD나 DVD를 신청하고 모으고 가끔씩 공연도 가는게 취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만 합니..

Q.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남자아이입니다. 평소에 실수를 하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나는 바보야 하고 자신을 자책하면서 머리를 때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밝은편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학기 초인 지금 학교에서 자주 그러는 편이고 친구가 자신을 싫어할 것 같아 친구를 만들려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 잘 흘리고 무슨 일을 하기도 전에 나는 못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고 시작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자신감부족-무엇이 문제일까요? 지금 현재 1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어려서부터 모든 걸 양보하고 동생을 잘 돌봅니다. 아이는 동생에게 양보하는 것이 생활화되어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양보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너가 싫으면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해주..

Q. 어린이집 친구 및 선생님을 때려요. 28개월 남자아이입니다. 단어로만 표현하고 문장으로는 표현을 못해요. 말이 늦어요. 제가 볼 때 우리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에 속하는 것 같구요. 굉장히 활동적이고 가만있지를 못해요. 에너지가 넘쳐요. 어린이집을 다닌지는 15일 정도 되었어요. 제가 3월부터 복직해야 하는 관계로 현재 아이는 어린이집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10시에 보내서 2시쯤 데려옵니다. 외아들이다보니 부모 또한 아이에게 허용적인 태도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좌절이나 결핍을 잘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매일 듣는 소리는 친구들 혹인 형 심지어는 선생님도 때린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을 처음 보낸 일주일정도는 아이를 데리러 가면 더 놀겠다고 좋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