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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심리상담센터 , ' 마지막 상담을 마치면서 ' 본문
마지막 상담을 마치면서
○현 엄마
처음은 너무나 망설였는데 괜한 일로 주위에서는 아이들이 한때 그럴 수 있다고 그러다가 좀 크면 나아진다고 나를 과민하고 예민한 엄마로 생각했지만 무엇보다 딸이 걱정되어서 상담실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첫 상담에서 딸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원인이 나에게서 시작되어 딸아이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에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처음 얼마간은 조급한 마음에 아이의 상황에 별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급해하고 의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매주 회를 거듭할 때마다 딸을 대하는 내 행동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남편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도 많이 객관적이고 약간은 무덤덤하게 바뀌었다.
자식이나 남편 모두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어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욕심을 이젠 조금은 버릴 수 있어서 오히려 내 맘이 편안하다.
내 맘속에서 문제의 해답이 있다는 걸 상담을 통해 재차 느꼈다.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인지하는 것과는 달리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현재도 노력중이다.
좀 더 빨리 오아시스를 알았더라면 내 마음속의 무거운 짐을 좀 더 빨리 내려놓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은 건 아니다. 앞으로도 마음속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음을 또 다스리고 다스리면서 살아야지 하고 다짐해 본다.
지난 30회기 동안 많이 변한 딸의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좋게 나아질 거라고 기대도 해본다.
선생님... 상투적인 말이지만 감사하고 감사하고 고마워요. 잊지 않을게요!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