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경남부부상담센터
- 부산심리상담
- 부산심리치료
- 해운대부부상담센터
- 부산부부상담
- 양산부부상담
- 부산성인심리상담
- 해운대심리상담
- 명지부부상담센터
- 화명부부상담센터
- 밀양부부상담
- 김해심리상담
- 화명청소년상담센터
- 양산심리상담
- 부산가족상담센터
- 심리상담
- 부산심리상담센터
- 아동상담
- 밀양부부상담센터
- 부산부부상담센터
- 부산청소년상담센터
- 부부상담
- 부산아동상담센터
- 해운대부부상담
- 명지부부상담
- 가족상담
- 김해부부상담
- 부산부모교육
- 부산청소년심리상담
- 명지심리상담
- Today
- Total
목록화명청소년상담센터 (32)
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엄마를 원망해요. 아는 언니가 너무 안되서 이런 글 남깁니다. 아들이 고2인데 어느 날부터 배가 아파서 학교에 있을 수가 없다고... 병원치료, 정신과 치료도 받은 적이 있으나 결국 자퇴를 하고 집에 있습니다. 이 언니는 남편과 젊은 나이 사별하고 혼자 아들 둘을 키우는데 이제껏 말썽을 피우지 않던 아들이 지금은 학교도 가지 않고 엄마의 남자친구 문제며, 어릴 때 자신을 학대 했다, 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학교도 가지 못하게 하고 엄마가 우릴 버리고 갈지 모르는데 엄마 편을 드느냐 등. 엄마의 퇴근 시간이나 행적까지 캐며 빈정거리기 까지 하고 동생에게도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시키려 해도 고중퇴라 받아주는 곳도 없고 함부로 어디 보내자니 또 그것마저 나중에 원망으로..

Q. 언니에게 심술부려요. 태어나서 만 20개월까지는 대전 큰엄마 댁에서 자라고 3세가 될 때부터는 제가 데려와 키웠는데 위로 5세 많은 언니가 있습니다. 어린이집 보내기도 힘들고 언니한테는 유독 공격적이 되더니 나이차가 있는데도 언니가 통제가 안됩니다. 어릴 때는 어려서 그런가하고 언니한테만 참으라했는데 말을 알아들을만한데도 아직도 언니에게 신경질내고 말로 상처를 줍니다. 어릴 때는 꼬집고 깨물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건 없지만 언니랑 협조를 잘 안합니다. 학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습니다. 어제는 할로윈축제에 자기한테는 같이 하자고 안한다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던데 가슴이 철렁하면서 친구사귀는 것 말하는 방법 등 제대로 알려줄 필요를 느꼈습니다. 저랑 단둘이 있을 때는 애교도 부리고 선생님 놀이..

사회성 프로그램을 마치며글. 흙내음 아이들과 함께한 12주의 마지막 날이다. 아이들은 친구와의 경험을 통해 부쩍 성장을 한 느낌이다. 친구와 어울리는 것에 대한 즐거움, 다른 친구의 어려움을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마음, 친구에게 칭찬의 말을 건낼 수 있는 여유로움, 경쟁을 통해 열심히 참여하는 도전정신 등...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준 우리 친구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늘 부모와 우리 아이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많은 갈등을 경험한다. 부모와 다투고 감정적으로 대립하지만 부모의 가슴 깊숙한 마음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적어도 갈등이 있더라도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 굳은 마음으로 갈등을 잘 견디고 ..

내가, 내가, 내가 할래요 -자율성이 있어야 책임감 있는 아이로 자란다- 부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오아시스부원장 차상숙 내가 하고 싶어요 세 살쯤 된 아이가 “내가, 내가 할래요.” “싫어.” 하며 자기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하면, 부모와 아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부모가 보기에는 자녀가 아직 서툴고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고집만 부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서 이제 자기 스스로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를 발휘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규제하면 아이는 실망과 좌절감을 느끼고 억울함과 불만을 갖게 된다. 보통 생후 1~3년에 ‘대소변 훈련’을 하게 된다. 이때는 배변이나 소변에 대한 욕구를 통해 만족을 느끼고 자기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배운다. 따라서..

Q. 친구에게 상처받고 인터넷만 해요. 작년 12월(중1 여학생)에 친한 친구가 2명 있었는데 2학기 때 전학 온 친구가 단점을 소문내 전부다 갈라졌습니다. 그 문제로 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 올 신학기 때부터 등교중인데 친구사귀기를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서 학교가기도 싫어합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꺼려하고 학교 갔다 오면 인터넷만 하고 생활이 안 됩니다. 컴퓨터를 끄라고 하면 짜증을 내고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합니다. 고집이 세고 자존심도 강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음식 만들기와 좋아하는 가수팬클럽 활동이고 그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CD나 DVD를 신청하고 모으고 가끔씩 공연도 가는게 취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만 합니..

Q. 어린이집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31개월이지만 생일이 2007. 12월이라 4살입니다. 내년에는 유치원에 보내려고 적응 차 어린이집에 보낸 지 3주째 입니다. 이틀은 잘 갔는데 주말 지나고 울기 시작하더니 아파서 일주일을 쉬고 다시 보내고 있는데 정도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늘 주변에서 최고다, 잘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어린이집 다녀와서 계속 안갈거야, 엄마랑 갈거야 등의 말을 반복하며 울고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수긍하지 않습니다. 밥도 안 먹으려고 합니다. 거의 제가 미칠 지경이라 보내지 말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수면장애도 생긴 것 같습니다. 잠꼬댄지 새벽에도 눈을 뜰 때마다 어린이집 안 간다고 울다 자고 또 깨서 얘기하고 그럽니다. 아직 어리긴 하..

점점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아이.. 상담이 4개월을 넘어가고 있네요.. 요즘 아이가 조금씩 친구이야기를 합니다. 전에는 한 친구 이야기만 하다가 이제는 누구, 누구하며 여럿 이름을 대며 자기를 포함해서 유치원에서 잘 앉아있는 착한 아이들이라 말을 합니다.^^ 그리고... 좀 맘 아픈 이야기이지만 친척이야기가 나와서 할머니가 아이에게 "우리 oo이는 엄마, 할머니 말고 친척들 중에서 누가 제일 보고 싶어?"라고 물었는데(내심 왕 할머니나 삼촌 이모부 등등 대답을 기대하며) 아이는 망설이다가, ".........아빠."라고 했다네요(아빠이야기 할머니한테는 절대 안 꺼내던 아이였습니다. 엄마인 제게만 아주 가끔 물어보구요). 그러면서 “아빠 돈 벌러 갔어? 그러면 아빠 지갑에 돈이 많아져?”하고 물어보더랍니..

Q. 우리 아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중학교1학년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들이 몇일 전 아파트 담에서 담배를 피다 주민에 의해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모두 6명인데 그중에서 울 아들이 담배경력이 제일 많더군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호기심으로 한번피고 중학교 들어와서 7번 정도 피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담배들을 모두 훔친거라 합니다. 학교에 불려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공부의 맥을 끊는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대화할 때뿐만 아니라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 눈의 초점이 없고 눈동자를 계속 돌립니다. 선생님은 어른 눈치를 많이 본다며 집이 엄하냐고 하더군요.. 더욱 놀란 것은 벌을 서면서도 계속 떠들고 웃고 장난치는 것을 보며 전 너무 놀랐습니다.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