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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아이가 유치원 적응을 힘들어해요. 안녕하세요. 올해 5세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위로 형(10살)이 있구요. 형한테 모든 걸 맞추다보니 거의 방치수준으로 애를 놔둔 것 같아요. 제가 첫애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인지 둘째는 마냥 놀리고 책도 안 읽어주고 비디오 틀어주고 하루 종일 지냈던 것 같아요. 또래 아이들도 없어서 집에서 혼자 놀고.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고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음식 새로운 사람들에 많이 예민해했어요. 말도 느려서 지금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엄마인 저두 못 알아듣는 말을 합니다. 발음도 명확하지 않구요. 젖병도 3돌이 지나서야 뗐는데 떼고 나선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요즘은 조금씩 친가 외가식구들과도 관계가 좋아지고 있고 저번 설엔 얼마나 애교를 부리..

Q. 언니에게 공격적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태어나서 만 20개월까지는 대전 큰엄마 댁에서 자라고 3세가 될 때부터는 제가 데려와 키웠는데 위로 5세 많은 언니가 있습니다. 어린이집 보내기도 힘들고 언니한테는 유독 공격적이 되더니 나이차가 있는데도 언니와 있을 때는 통제가 안 됩니다. 어릴 때는 어려서 그런가하고 언니한테만 참으라했는데 말을 알아들을만한데도 아직도 언니한테 신경질내고 말로 상처를 줍니다. 어릴 때는 꼬집고 깨물기도 했고 지금은 그렇진 않지만 언니에게 협조를 잘 안합니다. 학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습니다. 어제는 할로윈축제에 자기한테는 같이 하자고 안한다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데 가슴이 철렁하면서 친구사귀는 것 말하는 방법 등 제대로 알려줄 필요를 느꼈습니다. ..

나는 위기의 남자입니다. 글. 박노해(마음) 나는 위기의 남자다. 40대 중반까지는 내가 아내를 휘어잡으며 군림하였다. 그러나 근래에 50세 전후로 역전되고 말았다. 아내가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장도 이만저만 강한 게 아니다. 예전에 내가 아내에게 했던 말투로 "그래서, 네가 해준게 뭐가 있는데, 뭐 어쩌라고, 헤어지고 싶으면 좋아, 재산은 반으로 가르고 헤어져!" 아무리 생각해도 막 나간다. 이제는 나를 아예 자기의 친구나 아랫사람 대하듯 한다. 50대에 접어들고 보니, 아내가 주장도 많아지고 밖으로 돌면서 친구들 모임도 잦아져 이제는 밥이나 집안 살림에 아예 관심도 없다. 어떤 이들은 나에게 자업자득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억울하다. 나는 그동안 가족을 위해서 한평생 희생하며 살아왔..

우울증 심리치료글.박노해(마음)가을이 오면 많이 우울하다 하지요.이러한 우울증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지요.그래도 가을이면 조금 낭만을 즐기는 여유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울해질까요?우울하다는 것은 내게 화가 났다는 의미이지요.누군가에 화가 났는데 그 당사자에게 화를 낼 수 없을 때, 그 대상은 사람, 사회, 병, 죽음, 상실 등 다양합니다.특히 중요한 사람은 가족이 아닐까요?가족에게 받은 상처, 가족과의 이별, 가족과의 불통이 우리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가 봅니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는 왜 이렇게 상처를 받고 아파하게 되는 걸까요?이유는 단순한데 있지요.사랑하기 때문입니다.사랑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하지만 사랑하면 상처가 됩니다.그래서 미워지지요. 사랑..

좋은 아들, 나쁜 며느리 글.박노해(마음) 마마보이 남편과 살기 참 힘들다. 남편은 좋은 아들이다. 늘 어머니 생각만 한다. 어찌 보면 참 효자다. 남편은 지난 주말에도 어머니를 뵙고 온 후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한 마음 착한 아들인 남편을 볼 때면 나는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턱에까지 찬다. 어제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들어주고 나서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니 이젠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연애할 때는 나를 많이 배려해주는 자상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결혼한 이후부턴 나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시어머니 생각밖에 모른다. 난 참다 참다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우리도 주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에도 함께 가고, 펜션 빌려서 가족끼리 오붓하..

갈등하는 마음 글쓴이. 박노해(마음) 갈등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갈등하는 근본 이유는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알아줄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내 생각이 옳다고. 그렇게 옳음을 이해 받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좋은가? 내가 이해받고 싶은 만큼 배우자도 이해받고 싶어 한다. 이해받고자하는 사람뿐이고 이해해줄 사람이 없으니, 갈등은 지속되고 해결이 어려운 것이다. "왜 바로 바로 안 해!" "또 야단 듣고 할 거야!" "아니요" 많은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늘 벌어지는 갈등이다. 이쯤 되면 엄마의 화난 감정은 남편에게 불똥이 튄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편은 소치고 잔소리하는 것만도 불만인데 남편 탓을 하니, 그날은 부부싸움이 커지는 날이다. 아이가 엄마의 뜻을 따르지 않고 고집을 피..

믿지 못하는 이유? 글쓴이. 박노해(마음) 이번 칼럼에서는 믿음에 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배우자를 믿지 못할까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배우자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탓이지요. 믿음의 반대말은 의심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일까요?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이 하는 얘기라 진부하지요.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자를 믿지 못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는 사람을 찾고 싶은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운명의 장난일까요? 부모에게 희망을 걸었는데! 배우자에게 희망을 걸었는데! 자식에게 희..

"여러분은 어떤 경우 행복하다는 생각하시나요?" 글.박노해(마음) 조건적 행복 '아이가 말을 잘 들었을 때', '남편이 일찍 귀가했을 때'……. 참 단순한 것에서 우리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이 든다. 행복의 조건은 자녀가 남편이 무엇인가 내 감정을 즐겁게 했을 때, 일어나는 정서적 충족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복감을 조건적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조건적인 행복은 누군가 내 욕구를 충족시켜줄 때 드는 행복감이다. 이러한 행복은 조건이 좌절때 곧바로 불행감에 놓인다. 상대적 행복 '남편이 실직했지만 옆집 남편은 건강을 잃었을 때', '우리 아이도 성적이 떨어졌지만 옆집 아이보다는 잘 나왔을 때',...... 조금 치사하게 자신의 불행을 합리화하는 상대적 행복감이다. 상대적 행복감은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