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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명부부상담센터 (55)
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아이가 기저귀를 떼지 못해요. 34개월 남아를 두고 있습니다만 아직 기저귀를 못 떼고 있습니다. 말은 두 돌 때 텃구요. 발육이 좋아 5~6세로 볼 정도로 키가 큰 편인데 가정놀이방 시설을 다니고 있는데 4세반에서 혼자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36개월 안에 떼면 된다고 늘 들어와서 성급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좀 심각한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두 돌 즈음부터 배변훈련관련 책도 많이 보여주고 변기를 장난감삼아 놀게도 해보곤 했지만 고추에 쉬통을 대면 굉장히 거부감을 가져서 자제해오다가 30개월 즈음부터 집에서 편하게 싸면서 떼 보려고 기저귀를 벗겨놓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벗겨놓음 하루 종일 참고 있습니다. 놀이도 해보고 아빠가 쉬야 통에 쉬 누는 것도 보여주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이 아이는 기저귀..

상담 받은 어느 내담자의 이야기 > 지우개 한동안 사이트를 방문하지 못한 사이에 책이 출간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있네요. 특별강연회 소식을 문자로 받아보기는 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책으로나마 꼭 읽어보려 합니다. 여전히 아이는 없지만 알 수 없는 일이고, 아이가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도 있을테니까요. 제가 상담을 종료한지 벌써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 자신이 들여다보였던 그 순간의 전율과 떨림 때문에 반년 가까이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제 경험을 마치 복음을 전파 하듯이 얘기하고 다녔습니다. 이 무렵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내면의 기쁨이 밖으로 드러난다는 얘기겠죠. 요즘 일상생활을 하다가 ..

아동상담을 받고서...참 신기하게도 아이가 변화합니다. 개학하고 조금은 불안해보이던 아이가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밝게 웃기도 하고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기도 하고 큰소리로 장난도 치며 아빠에게도 놀아 달라 조르기도 하고 공부할 땐 늘 멍 때리던 아이가 이제는 곧잘 제 할일도 합니다. 큰소리로 인사를 하기도 하고 대답도 예전에 비해 곧잘 합니다. 늘 의욕이 없고 멍하니 아무것도 않던 아이가 활달해지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더군요. 사실 일주일에 한번 놀다 오는 놀이치료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반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저 또한 상담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아이의 변화는 너무나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예전엔 자신의 생각..

애살 많은 여자아이 이야기 글. 박노해(마음) 금요일 저녁, 너무 홀가분한 기분이다. 일주일 중 드디어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이다. 아내에게 연락하니, 아이들 친구 집에 있다는 것이다. 또래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낸 모양이다. 곧 도착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10분 거리라 곧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아이들과 아내가 친구 집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같이 즐겁게 외식할까 하는 생각인데 조금 짜증이 밀려옴을 알아챘다. 전화를 한 번 더 하려니, 내려오는 소리가 난다. 우리아이들뿐 아니라, 친구들도 함께 내려오는지 시끌벅적하다. 짜증은 잠시 숨겨두고 친구의 엄마와 인사를 건네고 식당으로 향했다. 입학을 앞두고 있어 엄마들은 아이들끼리 친한 관계가 되도록 ..

Q. 우리 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2딸을 둔 직장인 엄마입니다... 학교에 갔다 오면 늘 컴퓨터와 휴대폰만 갖고 있어서 아이들 아빠가 아주 크게 혼을 내고 컴퓨터 마우스도 뺏고 다니던 학원도 다 끊어 버리라고 한 후부터 항상 문을 걸어 잠그고 말이 많던 아이였는데 말수도 크게 줄었고 말을 건네면 신경질과 짜증이 가득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매일 아이들과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을 그만둘까 합니다.. 아빠가 그러고 나서는 아빠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절대 화해는 안할꺼라고 하면서 아빠가 보기 싫다고 합니다... 공부도 이제 안할꺼고 얼마 후면 중간고사인데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딸이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

Q. 겁이 많은 아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7세, 4세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큰애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5세부터 큰애는 영재교육원이라는 곳에 다녔어요. 소수 정예라서 친구가 4명 정도 밖에 안되요. 그래서 사회성 때문에 올해 3월부터는 일반 유치원에 보냅니다. 큰애도 좋다고 했구요. 근데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걱정이 되는지 같은 질문을 매일 묻습니다. 첨에는 그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젠 짜증까지 납니다. 그리고 1월부터 자신감이 키워진다고 해서 동화구연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하는거 없구 선생님 말씀 듣고 대답하고. 그런 것뿐인데. 첨 델고 가서 첫 시간은 어리둥절하게 끝냈구요. 둘째 날부터 울기 시작하더니. 꺽꺽대고 넘어가덥니다. 제가 바로 문밖에 있는데 꼭 있으라면서 몇 번의 ..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채득(採得)’ 한다. 글. 마음 박노해 자녀에게서 부모의 부족한 모습이 발견된다면 부모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관찰해 보아야 한다. 언젠가 필자가 운전을 하면서 앞으로 뒤로 끼어드는 운전자에게 “아! 저 사람이 미쳤나!” 욕을 하니, 아들이 욕을 따라하는 것이다. 다음부터 필자가 의식하고 욕을 줄이니, 아이의 행동은 어느새 소거되었다. 자녀는 부모의 기질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을 받고 성장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자녀가 부모의 성격이나 행동, 습관을 닮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기질적인 요인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환경적인 요인의 부모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가능하다. 자녀는 태어나면서 자신을 보호해주는 부모를 느낀다. 부모와 아이가 상호작용하..

Q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 저는 초등학교 교사이구요. 저희 반 아이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초등학교 5학년 남자 아이이구요, 앞으로 이 아이를 N군이라 칭하겠습니다. N군은 조그마한 것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씩씩거립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어쩌다 자기를 치고 지나간다던지, 여자 아이들이 숙제를 걷으며 퉁명스럽게 "야, 숙제 좀 빨리 내라!" 라고 이야기를 해도 고함을 버럭 지르며 씩씩거리기 일쑤입니다. 선생님이 있건 없건, 수업시간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습니다.(아, 수업시간에는 고함은 지르지 않고 씩씩거리기만 합니다.) 고함을 지를 때에는 어른이 아이에게 혼내는 말투로 고함을 버럭 쳐서 친구들을 놀래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거나,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