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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 저의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의 남자아이입니다. 친구의 물건들을 훔치거나 부수진 않는데 신발이나 필통 같은 물건들을 다른 곳에 숨겨놓거나 땅에 떨어져 있으면 주인 안 찾아주고 골마루 밖으로 잘 던집니다. 그냥 장난이 심한 아이겠거니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유치원 때 선생님이나 작년에 선생님도 크면 괜찮다고 하셔서 그러려니 했지만 이러한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친구들을 놀리는 걸 잘하기 때문에 완전 장난꾸러기로 낙인 찍히다보니까 점점 친구가 없어질까봐 겁도 나고... 짝지에게 장난을 좀 많이 치나봅니다. 우리 애랑 짝을 했던 아이의 엄마를 만나면 괴로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늘었구요, 학원에서 이상한 노래들도 배워와서는 부르고 잘못을 하면 변명도 참 잘합니다. 아..

아동상담을 받고서...참 신기하게도 아이가 변화합니다. 개학하고 조금은 불안해보이던 아이가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밝게 웃기도 하고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기도 하고 큰소리로 장난도 치며 아빠에게도 놀아 달라 조르기도 하고 공부할 땐 늘 멍 때리던 아이가 이제는 곧잘 제 할일도 합니다. 큰소리로 인사를 하기도 하고 대답도 예전에 비해 곧잘 합니다. 늘 의욕이 없고 멍하니 아무것도 않던 아이가 활달해지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더군요. 사실 일주일에 한번 놀다 오는 놀이치료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반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저 또한 상담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아이의 변화는 너무나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예전엔 자신의 생각..

애살 많은 여자아이 이야기 글. 박노해(마음) 금요일 저녁, 너무 홀가분한 기분이다. 일주일 중 드디어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이다. 아내에게 연락하니, 아이들 친구 집에 있다는 것이다. 또래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낸 모양이다. 곧 도착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10분 거리라 곧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아이들과 아내가 친구 집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같이 즐겁게 외식할까 하는 생각인데 조금 짜증이 밀려옴을 알아챘다. 전화를 한 번 더 하려니, 내려오는 소리가 난다. 우리아이들뿐 아니라, 친구들도 함께 내려오는지 시끌벅적하다. 짜증은 잠시 숨겨두고 친구의 엄마와 인사를 건네고 식당으로 향했다. 입학을 앞두고 있어 엄마들은 아이들끼리 친한 관계가 되도록 ..

Q. 우리 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2딸을 둔 직장인 엄마입니다... 학교에 갔다 오면 늘 컴퓨터와 휴대폰만 갖고 있어서 아이들 아빠가 아주 크게 혼을 내고 컴퓨터 마우스도 뺏고 다니던 학원도 다 끊어 버리라고 한 후부터 항상 문을 걸어 잠그고 말이 많던 아이였는데 말수도 크게 줄었고 말을 건네면 신경질과 짜증이 가득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맞벌이를 하다 보니 매일 아이들과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직장을 그만둘까 합니다.. 아빠가 그러고 나서는 아빠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절대 화해는 안할꺼라고 하면서 아빠가 보기 싫다고 합니다... 공부도 이제 안할꺼고 얼마 후면 중간고사인데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딸이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

가정의 역사(부모의 역사)는 아이의 역사 부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오아시스원장 차상숙 아이의 문제로 상담을 오게 되면 아이의 임신, 출산, 양육과정 및 환경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게 된다. 아이에 대한 인적사항과 가족사항을 기록한 이후 첫 번째 질문이 ‘결혼동기’이다. 근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기록하지 않거나 ‘사랑해서’라는 형식적인 답변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자고 제안을 하게 되면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문제로 왔는데 웬 뜬금없는 소리냐 ‘생뚱맞다’라고 느끼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나는 그제야 ‘결혼동기’의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 결혼동기란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어찌 어찌 살겠지……. 결혼하면 이 사람이 나한테 어찌 어찌해주겠지……...

Q. 어린이집 친구 및 선생님을 때려요. 28개월 남자아이입니다. 단어로만 표현하고 문장으로는 표현을 못해요. 말이 늦어요. 제가 볼 때 우리 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에 속하는 것 같구요. 굉장히 활동적이고 가만있지를 못해요. 에너지가 넘쳐요. 어린이집을 다닌지는 15일 정도 되었어요. 제가 3월부터 복직해야 하는 관계로 현재 아이는 어린이집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10시에 보내서 2시쯤 데려옵니다. 외아들이다보니 부모 또한 아이에게 허용적인 태도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좌절이나 결핍을 잘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매일 듣는 소리는 친구들 혹인 형 심지어는 선생님도 때린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을 처음 보낸 일주일정도는 아이를 데리러 가면 더 놀겠다고 좋아했어..

Q. 아이가 유치원 적응을 힘들어해요. 안녕하세요. 올해 5세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위로 형(10살)이 있구요. 형한테 모든 걸 맞추다보니 거의 방치수준으로 애를 놔둔 것 같아요. 제가 첫애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인지 둘째는 마냥 놀리고 책도 안 읽어주고 비디오 틀어주고 하루 종일 지냈던 것 같아요. 또래 아이들도 없어서 집에서 혼자 놀고. 어려서부터 낯을 많이 가리고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음식 새로운 사람들에 많이 예민해했어요. 말도 느려서 지금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엄마인 저두 못 알아듣는 말을 합니다. 발음도 명확하지 않구요. 젖병도 3돌이 지나서야 뗐는데 떼고 나선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까지 생겼어요. 요즘은 조금씩 친가 외가식구들과도 관계가 좋아지고 있고 저번 설엔 얼마나 애교를 부리..

Q. 물건에 집착하며 울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7개월이 된 딸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저희 부부가 모두 학원강사라 밤늦게 마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오전10시부터 어린이집 종일반을 가구요. 그리고 오후 5시 30분정도엔 외할머니가 데리러 가셔서 12시 넘어서 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마치고 가면 그때까지도 자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인지 아침엔 못 일어나서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떼쓰고 울고불고... 한시간정도 실랑이를 벌여야 되구요. 최근 들어서는 점점 떼쓰고 우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딸아이가 놀다가도 이유 없이 울기도 하구요. 금방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한경우엔 30분 이상을 울기도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유아 사춘기가 온 것 같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좀 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