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두 번째 삶이 시작되다.                                                                                                                                      글쓴이. 박노해(마음)‘끝이 없다. 외롭고 힘든 시간.버티고 견디고 악을 써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절망의 끝에서 헤어날 길 없고 캄캄 절벽에 선 그런 심정으로 삶을 산다.‘어려움이 닥칠 때 우린 절망합니다.망연자실하여 눈물이 힘없이 그냥 주르륵 흐릅니다.떨어지는 낙엽보다 바람이 더 무겁게 느껴질 만큼 말입니다.그럴 땐 슬픔도 삭막하여 건조한 찬바람에 메말라 버린 마음이 되어 버립니다.그런 힘겨운 시련과 역경이 우리 앞에 주어졌을 때 그땐 우리는 ..

직 면 ​ 글.박노해(마음) ​ 나’를 만날 기회가 인생에서 몇 번이나 있을까? 생각보다 많지 않다. ‘나’를 처음 만나게 되는 일은 결혼이다. 부부는 만남을 통해 호감도 느끼고 사랑도 하지만 변화도 요구받게 된다. 변화에 대한 요구가 나를 만날 첫 번째 기회가 되는 것이다. ‘나’를 만나게 되는 두 번째 기회는 자녀의 탄생이다. 자녀가 삶의 보람과 본능적 사랑도 느끼게 해 주지만 생육사에 대한 책임감도 부여한다. 이것이 두 번째 만남이다. ‘나’를 만나게 되는 세 번째 기회는 이별이다.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통해서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자녀 성장으로 이별하고 배우자는 죽음으로 이별하게 된다. 그러나 이별에 대한 수용이 삶이다. 이것이 세 번째 기회다. ‘나’를 만나는 과정..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글.박노해(마음) 다가서고 싶지만 다가 설 수 없는 사람의 심정은 어떤 심정일까? 아마도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이지 않을까? 이별, 헤어짐을 생각하면 낭만도 있고 그럴 듯한 풍경도 있어 아름다운 이별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버림이나 떠나버림은 낭만도 분위기도 아닌 아픔과 상처뿐이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사람을 믿지 못한다. 그 사람이 나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하는 두려움과 불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처럼 사람에게 다가서려 하지 않는다. 필자가 대학에 강의를 나가 대학생을 상대로 그룹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중에 한 학생은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할 시점엔 늘 유머로써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하루는 집단원 중..

남편의 외도에대한 무의식의 원인을 알아보자 글.박노해(마음) 무의식적인 이유로 남편의 불륜에 기여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자존감: 낮은 자존감이 있는 남편은 자신에 대해 더 좋게 느끼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바람을 피울 수 있습니다. ​ 결핍된 정서적 욕구: 관계에서 소외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남편은 결혼 생활 밖에서 감정적 성취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 지루함: 현재의 관계에 싫증이 나거나 삶에 흥미가 없는 남편은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친밀감 부족: 결혼 생활에서 신체적 또는 감정적 친밀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남편은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바람을 피울 수 있습니다. ​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