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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모교육 (24)
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친구 문제로 상처받고 친구 사귀기 힘들어해요. 중학교 2학년 아이입니다. 작년에 친한 친구가 2명 있었는데 2학기 때 전학 온 친구가 단점을 소문내 전부다 갈라졌습니다. 그 문제로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올 신학기 때부터 등교 중인데 친구사귀기를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서 학교가기도 싫어합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꺼려하고 학교 갔다 오면 인터넷만 하고 생활이 안됩니다. 컴퓨터를 끄라하면 짜증을 내고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합니다. 고집이 세고 자존심도 강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음식 만들기와 좋아하는 가수 팬클럽 활동이고 그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CD나 DVD를 신청하고 모으고 가끔씩 공연도 가는게 취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무조건..

상담을 마치며○재 엄마 아이와 저와의 대화단절로 상담센터에 문을 두드린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갔네요. 첫 상담 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우리아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저는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달라지는 만큼 우리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오더군요. 그렇습니다. 문제는 결국 저에게 있었습니다. 제가 변화되는 만큼 아이와 저는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제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아이와 저에게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와 저희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아이와의 소통에 ..

마지막 상담을 마치면서○현 엄마 처음은 너무나 망설였는데 괜한 일로 주위에서는 아이들이 한때 그럴 수 있다고 그러다가 좀 크면 나아진다고 나를 과민하고 예민한 엄마로 생각했지만 무엇보다 딸이 걱정되어서 상담실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첫 상담에서 딸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원인이 나에게서 시작되어 딸아이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에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처음 얼마간은 조급한 마음에 아이의 상황에 별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급해하고 의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매주 회를 거듭할 때마다 딸을 대하는 내 행동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남편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도 많이 객관적이고 약간은 무덤덤하게 바뀌었다. 자식이나 남편 모두 내..

Q. 아이를 때려요. 요즘은 심하지 않지만 제 욕심에 중학생 딸아이에게 언어폭력에 뭐 조금 잘못하면 때리고 혼내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정신병인가보다 미쳤구나 생각 했습니다. 아이를 참 좋아 했거든요. 아이가 저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속에 있는 말을 잘 안해요. 또 혼날까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제가 속이 터질 것 같아도 많이 참으려고 하고 노력중이예요. 그러다가 한번 씩 터지면 감정 조절이 안돼요. 어떡하죠, 선생님? A. 답변 자신의 감정 및 행동으로 인해 자책하고 힘들어 하고 계시군요. 이런 자책감은 아이에게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지나치게 받아주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격앙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마음속에 불안과 화가 많기 때문에 이는 근본적인 문..

Q. 저만 힘든 건가요? 올해로... 5살인 딸이 있습니다...저는 24살 젊은 나이에 시집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 맘입니다^^ 제가.. 지금 갑상선 진단을 받고 2년이 넘게 약을 복용합니다. 제가.. 스트레스에 민감해서 그런지... 아이에게 한동안은 손지검을... 조금 했습니다... 이제 와보니.. 저도 후회합니다. 아이가 아프기도 하지만... 매일 때리는 것 같아..힘들고 맘 아팠을 겁니다.. 이쁘고 사랑하는 저희 딸이지만.. 한두 번 참다가도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러는 시기가... 3개월 정도.... 제가 임신을 하고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제가 힘들어서 유산이 되고 나서는 집에서 조금 쉬는 동안 아이도 유치원에 억지로 가고 힘들어 했을텐데... 그래서인지...

Q. 언니에게 심술부려요. 태어나서 만 20개월까지는 대전 큰엄마 댁에서 자라고 3세가 될 때부터는 제가 데려와 키웠는데 위로 5세 많은 언니가 있습니다. 어린이집 보내기도 힘들고 언니한테는 유독 공격적이 되더니 나이차가 있는데도 언니가 통제가 안됩니다. 어릴 때는 어려서 그런가하고 언니한테만 참으라했는데 말을 알아들을만한데도 아직도 언니에게 신경질내고 말로 상처를 줍니다. 어릴 때는 꼬집고 깨물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건 없지만 언니랑 협조를 잘 안합니다. 학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습니다. 어제는 할로윈축제에 자기한테는 같이 하자고 안한다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던데 가슴이 철렁하면서 친구사귀는 것 말하는 방법 등 제대로 알려줄 필요를 느꼈습니다. 저랑 단둘이 있을 때는 애교도 부리고 선생님 놀이..

Q. 너무 심하게 울어요! 4살 딸아이입니다. 3살 말부터인 것 같습니다. 뭘 못하게 하거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이든 밖에서든 바닥에 누워서 발악을 합니다. 혹시나 기가 넘어갈까봐 달래지만 처음엔 말을 듣지도 않고 어느 정도 울고 나서야 달래면 진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달래도 안될땐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속수무책입니다. 왜 그럴까요? 고집이 세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바닥에 누워 울 땐 자기 머리도 뜯고 발버둥을 치면서 분이 안 풀리는지 악을 쓰며 웁니다. 3살 말쯤, 우리 부부가 많이 싸웠습니다. 아빠가 때리면 엄마는 악을 쓰면서 울었지요. 그 모습을 아이가 다 지켜보고 있었고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혹시 그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까요? 이유를 알고 싶어요. A. 답..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고 자란다”○빈 엄마, 아빠 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큰 문제가 있어서 찾는다고 생각했었다. 처음 왔을 때는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부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문제 해결방법을 잘 몰랐지만 끝나가는 이 시점에는 아이와 문제 해결방법에 대하여 얻은 것이 많아졌다. 나 자신도 이해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폭도 넓어진 것 같다. 사회성 부분도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도 많이 배운 것 같다. 가장 가슴 깊이 와 닿는 한마디.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고 자란다"는 그 한마디가 자신을 가장 많이 변화 시켰다고 본다. 이런 상담이라는 자체에 거부감이 있던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나에게 꼭 필요했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