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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모교육 , ' 아이를 때려요. '

p&cmaum 2025. 6. 2. 17:52

 

Q. 아이를 때려요.

 

요즘은 심하지 않지만 제 욕심에 중학생 딸아이에게 언어폭력에 뭐 조금 잘못하면 때리고 혼내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정신병인가보다 미쳤구나 생각 했습니다. 아이를 참 좋아 했거든요.

아이가 저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속에 있는 말을 잘 안해요. 또 혼날까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제가 속이 터질 것 같아도 많이 참으려고 하고 노력중이예요. 그러다가 한번 씩 터지면 감정 조절이 안돼요. 어떡하죠, 선생님?

 

 

A. 답변

 

자신의 감정 및 행동으로 인해 자책하고 힘들어 하고 계시군요.

이런 자책감은 아이에게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지나치게 받아주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격앙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마음속에 불안과 화가 많기 때문에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상담기관을 통해 왜 내가 이런 감정에 사로잡히고 왜 이런 행동을 지속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니의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불안과 불신을 만들어 주고 성격 및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기 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통해서 아이도 나도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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