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인심리상담 ,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

 

글.박노해(마음)

 

우울증에 걸려본 경험이 있나요?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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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는 죄책감(자기미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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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날 미워 한다면 몰라도 내 스스로 자신을 그토록 미워하고 자책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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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묘하지요. 너를 미워할 수 없을땐 나를 미워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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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정말 이기적인 것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내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너를 미워하고 너를 미워하는 것도 안되면 나라도 미워해야 직성이 풀리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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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꼭 하고 싶어하지요.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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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에게 감정을 충족하고 살라고 난리지요.

방송에서는 먹는 것에서 편리하고 편한 것에 대해서 너무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자극하지요.

감정을 충족하지 않으면 꼭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느끼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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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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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융(Carl G Jung)에 따르면 우리가 신경증에 걸리는 이유를 항상 마땅히 겪어야 할 고통을 회피한 결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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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려고 했던 그 고통보다 피하려고 하는 마음이 더 고통스럽게 된다.

우리 자신과 자녀들에게 고통을 겪는 것이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는 사실과 문제들을 집적 당면 해서 고통을 체험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통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기술이란 어떤 것이며 고통스러운 문제들을 겪어내는 수단이란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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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이루어내는데는 네가지지의 기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먼저 즐거움을 나중에 갖도록 자제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이다. 세번째는 진실에 헌신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균형을 맞추는 일이다(저서. 아직도 가야할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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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겪어야 할 고통을 회피하는 것, 그것이 자아를 무너지게 한다는 것 아세요.

우리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하지요.

되도록 즐거운 것을 먼저하고 싶어합니다.

숙제를 미리 해두지 않아서, 일요일 저녁엔 불안해지는....

개학을 앞두고 숙제때문에 눈물흘리며 방학숙제를 한다고 고생한 기억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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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한 유혹과 싸워 이긴다는 것은 편한 길을 두고 굳이 불편한 길을 찾아 가는 것과 같지요.

우리는 즐거운 것을 먼저 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감정이 즐거워할 것을 못할때 불행하다고 느끼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이때 대상을 미워하게 되지요.

욕구는 즐거운 것을 먼저하고 싶어합니다. 늘 맛있고, 즐겁고, 따뜻한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에서 벗어나자면 즐거운 것을 나중에 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워 있고 싶어도 움직여야 하고 자신의 선택이 부정적일지라도 책임을 지고 삶의 본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모두가 조화를 이루게 됨으로써 우리는 자기미움에서 벗어나게 됩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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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한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물론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누리게 해주는 것도 자기사랑이지요.

하지만 항상 내가 즐거운 것만을 하고자하는 마음 이면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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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삶, 조금 즐거운 삶, 조금 부끄러운 삶, 조금 나누는 삶 참 쉽지 않은 것이 삶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길, 그것은 내 마음을 조절하고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성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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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어떤 실망과 난관이 놓였다고 해도 우린 곧 평화로워질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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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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