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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26 (1)
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Q. 욕하는게 자꾸 생각이 난대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7세가 되는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평소 성격이 활발하지만 마음이 좀 여린 딸아이는 웃기도 잘하고 울기도 잘합니다. 그래도 금방 잊어버리고 애교부리고 잘 웃는 아이지요. 근데 요 며칠 계속 욕이라든지 누가 죽었으면 좋겠다든지 누가 이상하게 생겼다든지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든다고 힘들어해요. “엄마 이 말은 나쁘지, 이 *끼야 라는 말, 또 이 바보야 , 멍청아 이런 말” 이러면서 자꾸 저에게 물어봐요. 그러곤 자꾸 그런 생각이 난다네요. 길거리를 지나가도 이사람 저사람 보면서 이상하게 생겼다는 이야길 하구요. 그래서 그 사람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지 이야길 했더니 그 사람들 지나가고 나면 “엄마, 나 저사람 이상하게 생겼는데 이야기 안했지”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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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