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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아동심리상담 , '고집이 센 8세 딸아이' 본문
Q. 고집이 센 8세 딸아이
올해 8세로 초등학교를 입학합니다. 아이가 3살 때부터 맞벌이를 하였고, 아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더 많이 좋아합니다. 평소 아빠는 아이의 말을 다 들어주는 편이라 엄마가 악역을 맡고 있지요. 엄마가 야단치면, 아빠는 아이 편을 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고집을 피우면 타일러도 보고, 꼬셔보기도 하고, 야단도 치고, 모른 체 무시도 해보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6살 때는 엄마랑 잘 지내다가 아빠가 보고 싶다고 울어서 영상 통화를 시켜줬는데, 계속 아빠가 보고 싶다며 토할 정도로 울음을 그치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유치원선생님, 할머니, 부모님 말씀을 더 듣지 않습니다. 어제는 딸아이가 엄마에게 자기는 아빠 좋아하는데 엄마는 싫다고 말을 합니다. 어떻게 아이와 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A. 답변
반갑습니다.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아빠만 찾는 딸을 보며 어떻게 소통해야 될지 고민이 많이 되시지요.
어머님의 글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보면 부모님이 자녀분을 대할 때 일관성 있게 양육되지 못하다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엄마가 안 되는 일을 아빠가 허용해 주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머님 말씀처럼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는 아빠를 긍정적으로, 내말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로인해 필요한 훈육임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거나 말을 듣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그것이 가정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에서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고집을 피우게 되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두 분이 일관성 있게 자녀분을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 어머님께서 자녀분을 조금은 엄격하게 통제하는 부분은 없는지, 다른 스트레스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통제와 훈육,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분을 훈육하실 때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모의 감정은 최대한 배재시켜주세요. 자칫 감정적으로 대하다 보면 자녀분은 자신의 잘못보다 부모님이 자신을 감정적으로 대한 것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분이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적절한 상황이면 수용도 해주시지만 수용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마음을 먼저 공감해주시고,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대체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빠에게 기울어져 있는 사랑을 엄마의 이해와 수용으로 애착이 회복되어 사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