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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부상담센터 , '부모노릇 정말 어렵네요'

p&cmaum 2024. 5. 22. 16:12

 

부모노릇 정말 어렵네요.

 

글.박노해(마음)

부모노릇이 어렵지요.

방송에 의뢰된 경우에도 부모-자녀관계는 갈등이 매우 심한 경우였습니다.

MBC생방송 오늘아침에 의뢰된 자녀의 경우도 부자지간에 갈등이 너무 심해서 의뢰된 경우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릴 때 너무 착한 아이를 부모가 좋아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착한아이가 되기를 자청하지만 이후에 아이는 더 큰 마음고생을 시키네요. 아이는 아이다울 때 가장 건강한 것 같아요.

 

어린 시절 너무 착했던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사고를 치고 방황을 하니, 부모는 너무 힘들어하시네요. 어릴 때 너무 착한아이의 심리적인 특징을 착한아이 콤플렉스라고 하지요.

아이가 사랑받기 위해서 착한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자기결정한 것입니다.

그런 생활태도가 습관이 되는데 가치관, 신념, 정서, 행동에 확고한 패턴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지요.

 

착한아이 콤플렉스인 아이는 사춘기에 극심한 방황을 하거나, 사춘기도 무사히 넘기면 성인기에 뒤늦은 사춘기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착하다는것도 적절한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착한아이는 청소년기에 왕따가 되기 쉽고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하면 세상이 두려워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 쉽지요.

 

은둥형외톨이는 말이 은둔형이지 나이가 20살이 넘고 30살이 넘어 40이 되면 부모는 속이 타 들어가지요. 결국 평생을 집이란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고 인생을 저당잡히는 사례를 너무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도 너무 착한분들은 이기심을 키워갈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고 넘을 이용하거나 사기치는 것이 아니라, 내 할말은 하고 주장할 것은 하는 것이지요.

당당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가 당당하지 못하면 자녀는 기댈 언덕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언덕은 부모에게 의지될 때 가능한 것이니 말입니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것, 부모가 자기이해를 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 글은 2015년 박노해원장님이 출연하신 'MBC 생방송오늘아침'에 나왔던 사례를 가지고 쓴 글입니다.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입니다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