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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부부상담 , '맞아야 사는 여자' 본문
"맞아야 사는 여자"
글.박노해(마음)
습관(習慣)이란 우리들 삶을 매우 단조롭게 혹은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습관하면 흔히 행동습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습관의 시작은 감정습관, 사고습관이 먼저다. 어떤 사람은 우울한 정서를 즐기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항상 심각한 것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매사에 즐겁다.
'비가 내리는 날' 어떤 이들은 그 분위기에 젖어 낭만적으로 한껏 분위기를 즐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우울한 느낌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 자체가 짜증스럽다. 이러한 정서적 차이, 즉 감정에도 사람마다 색깔이 있다고 할까? 사람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감정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감정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경험의 차이 때문이다. 상처받은 경험을 한 사람은 황혼을 바라보며 우울해하는가 하면,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본 사람들은 석양에 지는 노을이 따뜻하고 아름다움으로 느끼는 차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희(喜)는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다. 결혼한지는 11년째 그렇게 폭력을 당하며 그럴 때마다 남편을 이해하려고 먼저 참고 화해를 시도하였다. 그렇게 하루, 하루 넘기다보니,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희의 남편은 주장이 강하고 논리적이며 매우 평가적인 사람이다. 그는 희에게 불만이 많고 늘 지시나 명령하듯 요구하였다.
그런 남편이 밉고 싫지만 남편은 유아기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혼자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남편이 폭력을 할 때면 정말 죽이고 싶고 미웠다. 그러나 부모 정을 받아보지 못해서 저러지 싶어 남편도 외로운 남자라고 생각하고 늘 먼저 참고 화해를 시도한 것이 낭패가 된 것이다.
남편은 결혼을 하고 아내가 직장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였다. 남편은 매우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다.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희의 남편을 매우 성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남편은 자신처럼 아내도 사회생활을 통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였다. 남편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아내에게 의존하고 싶다는 심리적인 현상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편이 한번은 희에게 "내 월급에 눈독 드리지 말라며, 당신도 나가서 벌어서 써" 라며 아내를 무시하였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희는 남편이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몇 번이나 이혼을 시도하고 요구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희는 처녀시절에도 자신을 좋다고 하는 남자들은 싫고 자신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가하는 현재의 남편이 좋았다. 그래서 결혼까지 결정한 것이다. 희는 결혼 전에도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 희의 남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현재도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보지도 못했다. 희의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더 의지하고 남편과도 매우 의존적인, 심리적으로 여린 여자였다.
희는 외로운 여자다. 친정아버지도 폭력적인 아버지였기 때문에 결혼당시 절대로 폭력적인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했던 사람이다. 희의 경우도 남편과 같이 친정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다. 희는 아버지의 폭력을 겪어오면서 남편을 선택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그런데 현재의 폭력적인 남편과 결혼하게 된 것이다. 정말 우연한 '아이러니'다.
'비가 내리는 날' 어떤 이들은 그 분위기에 젖어 낭만적으로 한껏 분위기를 즐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우울한 느낌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 자체가 짜증스럽다. 이러한 정서적 차이, 즉 감정에도 사람마다 색깔이 있다고 할까? 사람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감정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민감하게 느끼는 감정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경험의 차이 때문이다. 상처받은 경험을 한 사람은 황혼을 바라보며 우울해하는가 하면,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본 사람들은 석양에 지는 노을이 따뜻하고 아름다움으로 느끼는 차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희(喜)는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다. 결혼한지는 11년째 그렇게 폭력을 당하며 그럴 때마다 남편을 이해하려고 먼저 참고 화해를 시도하였다. 그렇게 하루, 하루 넘기다보니,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희의 남편은 주장이 강하고 논리적이며 매우 평가적인 사람이다. 그는 희에게 불만이 많고 늘 지시나 명령하듯 요구하였다.
그런 남편이 밉고 싫지만 남편은 유아기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혼자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남편이 폭력을 할 때면 정말 죽이고 싶고 미웠다. 그러나 부모 정을 받아보지 못해서 저러지 싶어 남편도 외로운 남자라고 생각하고 늘 먼저 참고 화해를 시도한 것이 낭패가 된 것이다.
남편은 결혼을 하고 아내가 직장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였다. 남편은 매우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다.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희의 남편을 매우 성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남편은 자신처럼 아내도 사회생활을 통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였다. 남편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아내에게 의존하고 싶다는 심리적인 현상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편이 한번은 희에게 "내 월급에 눈독 드리지 말라며, 당신도 나가서 벌어서 써" 라며 아내를 무시하였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말이다.
희는 남편이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몇 번이나 이혼을 시도하고 요구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희는 처녀시절에도 자신을 좋다고 하는 남자들은 싫고 자신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가하는 현재의 남편이 좋았다. 그래서 결혼까지 결정한 것이다. 희는 결혼 전에도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 희의 남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현재도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보지도 못했다. 희의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더 의지하고 남편과도 매우 의존적인, 심리적으로 여린 여자였다.
희는 외로운 여자다. 친정아버지도 폭력적인 아버지였기 때문에 결혼당시 절대로 폭력적인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했던 사람이다. 희의 경우도 남편과 같이 친정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다. 희는 아버지의 폭력을 겪어오면서 남편을 선택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그런데 현재의 폭력적인 남편과 결혼하게 된 것이다. 정말 우연한 '아이러니'다.
희는 유년시절 친정아버지의 폭력이 무서워 꼼짝도 할 수 없었다. 늘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현재는 남편이 폭력적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그런 남편과 헤어지고 싶다고 하면서 결국 이혼서류도장 다 찍고도 포기하는 사람이 희다. 희는 남편이 밉지만 헤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늘 남편과 갈등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자신에 대해서 희도 의구심을 가지고 심리 상담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희는 폭력에 중독이 되었다. 결국 남편을 통해서 2차적인 폭력을 경험하고 있었다. 희의 이러한 행동은 심리적인 현상, 정서적(감정) 습관, 사고 습관, 행동습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희의 남편과의 관계는 매우 비현실적이며 비상식적이다. 어찌 보면 희는 피학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하겠다. 희는 남편의 폭력을 당하면서 남편을 설득하고 이해하며 연민의 감정을 바라보았다. 이것이 정서(감정) 습관이다. 즉 무의식적인 억압된 기제인 것이다. 결국 '맞아야 사는 여자'가 된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정서적 습관은 남편에 대한 연민의 시작으로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고 먼저 화해를 시도하는 사고습관이 진행되어 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하는 행동습관이 된 것이다. 희는 왜곡된 정서와 사고,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습관은 단순한 반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왜곡된 습관이란? 유·아동기에 부모와의 경험 혹은 그 외의 주요 대상과의 경험에서 상처와 충격, 결핍과 박탈, 과잉보호가 만들어낸 왜곡된 결과이다.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