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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가족상담 , '내 스타일로 산다는 것' 본문
내 스타일로 산다는 것
글.박노해(마음)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아직까지 다양성을 거부하고 부정하고 싶어하는 기득권 세력의 무뢰함이 있지만 말이죠.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늘은 다양성보다 부모역할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싶어요.
부모가 삶에 대한 철학이 분명하다고 이러한 부모의 태도가
꼭 자녀에게 이로운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죠.
부모가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자녀에게 이롭게 만 작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냐구요. 인생에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가령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보다 행복을 중요시 한다고 지나친 허용과 충족을 제공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A라는 자극을 줬다고 꼭 A'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비율이 높죠.
부모의 신념이 아이들에겐 행복이 중요하다고 마음 껏 놀게해주고 아이들의 발달과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방임이나 방치가 될지도 몰라요.
흔히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나봐요. 하지만 좋은 것도 검증하기 전엔 장담하기 어려운 게 아닌가 싶어요.
당신의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어떤 부모가 되겠다고 생각했나요?
당신의 스타일, 즉 신념이나 가치관, 패턴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좋은 음식을 달고 맛있는 것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잖아요.
좋은 부모 역시 아이들에게 좋은 조건만 제공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거지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래요.
하지만 행복이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지요.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