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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성인심리상담 , '사람은 변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본문
사람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글.박노해(마음)
"변화가 가능할까요?"
"사람은 안 변한다고 생각해요."
매우 단정적인 말이다. 확신에 차 있다. 그러나 너무 비참한 말이다.
변할 수 없다면!
영원히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도 수용하고 싶지않은 자신이라면 어떤 마음을 먹고 살아야 할까?
변할 수 없다는 말, 그 말을 믿고 살아야 한다면 우리의 삶은 너무 비참하고 삭막하고 메말라 버린 그런 삶이 되어 버릴 것이다.
그래도 살면서 조금이라도 기쁠댄 내가 원했던 작은 기대가 이루어졌을때이지 않는가?
무엇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마음과 일치감이 느끼는 대상, 그런 느낌일 때 정말 살아있다는 희열과 살만하다는 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변할 수 없다고 단정짓는 것은 사람에 대한 불신이다. 사람을 믿어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사람을 불신할때는 상처와 아픔이 많은 사람이다.
어느 소녀에게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방황, 삼촌집에서 동거를 시작하였다.
그녀는 갑자기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하는 누군가를 믿고 의지하고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소녀에게 이러한 상황은 너무나 황당하고 도저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사치에 불과하다.
소녀는 지금부터 삼촌과 숙모, 사촌형제자매의 눈치를 보지 않고는 자신이 설 자리가 위태롭다.
소녀는 사람을 믿지 못한다.
소녀는 자신의 처지가 언제든지 거부당하고 설자리가 위태롭다는 바람앞 등불신세라는 것을 누구보다 직감하고 있었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겨우 야간고등학교를 마치고 사회에 나오면서 삼촌에 대한 눈치밥은 끝냈지만
그때부터 그녀는 철저하게 사람을 불신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어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다가서지 않았다.
그녀에게 삶이란 냉정하고 엄격한 것이다.
그녀가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게 된 것은 사회에 나와서 처음으로 어떤 남자에게 마음을 내어준 뒤였다.
좀처럼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그녀에게 우연히 남자가 다가왔다.
그와의 만남은 친구같은 그런 연인관계였다.
그녀는 두려웠다. 그가 다가왔지만 그를 믿을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그를 사랑했지만 믿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떠나 버렸다.
그녀는 상처를 받았다.
그때부터 그녀의 불신은 더욱 확신에 차고 있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으며, 삶도 운명이란 굴레가 있음을 확신하였다.
그녀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또한 자신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그녀가 나에게 처음 던진 말한마디 "사람은 절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가 그녀의 삶의 전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녀의 본 마음은 사람을 믿고 싶어한다.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싶다. 그러나 두려울 뿐이다.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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