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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동상담센터 , '아이가 본 세상'

p&cmaum 2025. 3. 6. 09:29

아이가 본 세상

글.박노해(마음)

 

새롭다.

 

내가 처음 본 사람

그녀는 나의 엄마다.

나를 보는 지친 표정

그리고 뺨에 흐르는 눈물

그녀가 왜 우는지 모르지만

왠지 느낌이 좋다.

 

 

소리쳤다.

 

그녀의 가슴이 입으로 왔다.

이게 무엇인가?

촉촉하고 담백한 맛

내가 세상에 와서 처음 본 맛이다.

그녀에 대한 느낌이 점점 더 좋다.

 

 

또 소리쳤다.

 

그녀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진다.

차갑고 축축함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래서 평온함으로 이어졌다.

깊이 잠에 빠진다.

난 그녀를 믿게 되었다.

 

 

내가 본 세상은

포근하고 평온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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