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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차상숙심리이야기
부산심리상담센터 , '익숙한 거울처럼' 본문
익숙한 거울처럼
글.박노해(마음)
부부는 거울같은 사이라잖아요.
평생 거울을 보며 살았어요.
그래서 거울이 더 익숙해진 것 같아요.
가끔 사진을 볼때면 내 모습이 어색할때가 있어요.
사진속 모습은 내 본래의 모습인데...,
거울속 내 모습이 더 익숙한가봐요.
그래서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는 걸까요?
거울속 얼굴은 뒤집어 놓은 것인데!
배우자의 잘못은 넘 잘보이잖아요.
남편이 잘난척하면 "너나 잘하세요."
한마디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잖아요.
마음 속으로 분석까지 합니다.
정말 남자새끼가 지지리 못난 짓 한다.
시어머니, 아들 어떻게 키웠기에
졸장부를 만들었나, 이젠 시어머니 뿐아니라,
시댁집안을 씹고 싶지요.
남편보면 익숙한 거울같이 생각이 드나봐요.
남편의 못난 모습,
알고 보면 거울속 모습은 사진 속 내모습인데....!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T. 051-332-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