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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심리상담센터 , '익숙한 거울처럼'

p&cmaum 2024. 2. 29. 09:24

 

익숙한 거울처럼

 

글.박노해(마음)

부부는 거울같은 사이라잖아요.

평생 거울을 보며 살았어요.

그래서 거울이 더 익숙해진 것 같아요.

가끔 사진을 볼때면 내 모습이 어색할때가 있어요.

사진속 모습은 내 본래의 모습인데...,

거울속 내 모습이 더 익숙한가봐요.

그래서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는 걸까요?

거울속 얼굴은 뒤집어 놓은 것인데!

배우자의 잘못은 넘 잘보이잖아요.

남편이 잘난척하면 "너나 잘하세요."

한마디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잖아요.

마음 속으로 분석까지 합니다.

정말 남자새끼가 지지리 못난 짓 한다.

시어머니, 아들 어떻게 키웠기에

졸장부를 만들었나, 이젠 시어머니 뿐아니라,

시댁집안을 씹고 싶지요.

남편보면 익숙한 거울같이 생각이 드나봐요.

남편의 못난 모습,

알고 보면 거울속 모습은 사진 속 내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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