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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센터 , ' 오랜 상담을 마치며... '

p&cmaum 2025. 5. 12. 15:09

 

오랜 상담을 마치며..

윤 엄마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윤이는 7살 유치원생이었다.

항상 혼자서 무언가에 사로잡혀서 대화할 때마다 벽과 말하는 것 같았다.

감정 기복도 심하고 항상 불안해하던 아이..

벌써 내년이면 3학년이 된다.

전보다 훨씬 밝아졌고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와 팽이시합도 하는 아이로 변했다.

가끔은 고집피우고 하기 싫은 것은 왜 하냐고 말로써 힘들게 만들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천천히 기다려보려 합니다.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우리 윤이도 알고 있으니까.

안된다고 나무라기보다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

051-332-5895